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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화, 뮤지컬 '투란도트'로 돌아온다… '로링' 아닌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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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화, 뮤지컬 '투란도트'로 돌아온다… '로링' 아닌 '류'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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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하며 관객들에게 빛나는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정화가 이번에는 순수한 사랑을 간직한 시녀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이정화는 지난 6월 뮤지컬 ‘체스’를 시작으로 창작 뮤지컬 ‘고래고래’, ‘최치원’, ‘머더발라드’에 연이어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런 그녀가 2015년의 마지막 작품으로 오는 12월 9일 첫 공연을 여는 뮤지컬 ‘투란도트’에 합류한다.

▲ 배우 이정화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2011년 제 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개막작이었던 ‘투란도트’에서 ‘로링’역으로 분했던 이정화는 5년 만에 다른 역할로 같은 무대에 선다. 2015년 ‘투란도트’에서 그녀는 칼라프 왕자를 좋아하지만 신분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그의 옆을 지키는 시녀 ‘류’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화가 맡은 ‘류’는 희생과 봉사정신이 강해 자신의 사랑을 앞세우는 대신 공주 ‘투란도트’가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물이다. 따라서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연기로 표현될 그녀의 순애보에 관객들의 아낌없는 지지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정화는 뮤지컬 ‘머더발라드’에서도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고 일탈을 꿈꾸는 ‘세라’역으로 분해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과 락 음악에 어울리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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