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신 개인 최고기록 14위
[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에이스 윤성빈(21·한국체대)이 코너실수로 시즌 첫 월드컵을 12위로 출발했다.
윤성빈은 28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SB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합계 1분55초01을 기록, 25명 출전선수 중 12위에 올랐다.
1차 시기에서 6위(57초00)에 오르며 메달권 진입을 노렸지만, 2차 시기에서 코너를 돌다 뼈아픈 실수를 범해 58초01로 19위까지 처지는 바람에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졌다.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이한신(강원도청)은 1분55초2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4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월드컵 랭킹서 22위를 기록했던 이한신은 자신의 월드컵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라트비아의 마틴스 투커스가 합계 1분52초90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29일 독일 빈터베르크로 이동해 새달 4일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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