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명단공개 2015'가 역대급 불륜연기로 대박난 스타 3위를 김서형이라고 소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의 '역대급 불륜연기' 순위에서 김서형이 3위에 꼽혔다.
김서형은 1992년 미스코리아 강원 미 출신의 배우로, 2년 뒤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정식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2004년 인기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의 전처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배우 김서형을 14년의 무명의 늪에서 구해준 인생 드라마는 2008년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이었다. 김서형은 아내의 유혹을 통해 친구의 남편을 뺏는 등 죽음으로까지 몰아세우는 신애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표독스러운 캐릭터의 표본이 됐다.
그는 데뷔 14년만에 2009년 우수 연기상까지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작품에서 보여줬던 강한 이미지 때문에 광고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것들을 하기 힘들어했다.
tvN '명단공개 2015'는 스타와 관련된 여러가지 특징과 매력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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