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명단공개 2015' 막장 불륜도 명품 멜로로 바람 펴서 대박난 스타 1위로 김희애가 꼽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불륜으로 대박난 스타 1위로 '청순 가련형의 대명사' 김희애가 선정됐다.
김희애는 불륜 연기 전 1987년 나를 잊지 말아요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약해 청춘스타로 사랑받았던 배우다. 1992년 아들과 딸 등 주로 한 사람만 아는 청순가련한 캐릭터를 연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불륜은 커녕 주로 천사표 아내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김희애는 '내 남자의 여자'를 통해 희대의 불륜 캐릭터로 돌아왔다. 그는 친구의 남편을 유혹하는 역할로 등장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파격적 스타일링과 데뷔이래 노출연기까지 감행하며 최고의 노출연기를 선보였다.
김희애는 결국 그 해 연말 2007년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해 '밀회'에서는 유아인과 불륜 연기에 또 한번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tvN '명단공개 2015'는 스타와 관련된 여러가지 특징과 매력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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