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육룡이 나르샤' 18회 정도전, 이성계에 "최영과 함께 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예고)
상태바
'육룡이 나르샤' 18회 정도전, 이성계에 "최영과 함께 갈 수 없는 나라입니다" (예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2.01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오소영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이성계는 정도전의 충언에 어떤 결정을 내릴까.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8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최영(전국환 분) 장군과 함께 갈 수 없다"며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충고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방지(변요한 분)가 길태미(박혁권 분)와의 진검승부 끝에 삼한제일검 호칭을 얻고, 무휼(윤균상 분)으로부터 축하인사를 받는다. 

이방원(유아인 분)은 "많이도 자랐었구나, 홍인방"이라며 자신이 어린 시절 심어놓은 나무를 베어 버리려 한다. 방원은 과거 홍인방(전노민 분)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리고, "사람 마음속에 벌레가 산다잖아. 그 벌레가 날 집어삼키면"이라며 속마음을 분이(신세경 분)에게 털어놓는다. 

▲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18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최영(전국환 분) 장군과 함께 갈 수 없다"며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충고한다. [사진='육룡이 나르샤' 예고편 캡처]

홍인방은 방원이 자신과 닮았다는 말을 하며 "네 설렘이 삼봉이 말하는 나라 때문인지, 그 나라를 네가 갖고 싶어서인지 잘 생각해봐라. 지금은 잘 모를테지만 그걸 아는순간 네 안의 벌레는 속삭이기 시작할 거다"고 말한 바 있다. 

옥에 갇힌 홍인방은 정도전에게 "내가 아니어도 이 나라엔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정도전은 자신과 함께 새 나라를 세우려는 이성계에게 "최영 장군과 함께 갈 수 없는 나라다"고 충고한다.

이성계는 "그게 무슨 소리냐"며 목소리를 높이지만, 예고편 마지막에는 "이성계!"라고 화가 나 소리치는 최영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