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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감독, 위기의 경남FC 지휘봉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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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감독, 위기의 경남FC 지휘봉 잡다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2.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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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 4강 신화의 주역 김종부(50) 전 화성FC 감독이 K리그 챌린지 경남FC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김종부 신임 감독은 2일 경남FC 사무국 서포티움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경남 통영 출신 김 감독은 통영 유영초, 통영중, 중동고, 고려대를 거쳤다. 17세 청소년대표(1981년), 20세 청소년대표(1983년), 88올림픽대표, 월드컵국가대표(1986년)를 거쳐 포항제철, 대우, 일화 등에서 프로선수생활을 했다.

▲ K3리그 화성FC를 지난해 우승을 이끌었던 김종부 감독이 K리그 챌린지 경남FC 사령탑에 선임됐다. [사진=스포츠Q DB]

1996년 거제고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선 뒤 부산동의대, 중동고를 거쳐 2012년부터 K3리그 화성FC를 지휘, 지난해 우승을 이끌었다.

경남FC는 지난달 22일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다음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1년 지휘한 박성화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경남은 K리그 챌린지에서 9위에 그쳤다.

경남 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8일간의 감독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11명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9명을 대상으로 감독선정위회에서 심사한 결과 김종부 씨를 신임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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