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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온주완 "16부 대본 나올 때까지 범인 모르고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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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온주완 "16부 대본 나올 때까지 범인 모르고 촬영"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2.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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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연출 이용석/극본 도현정) 온주완이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종영소감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3일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gPfkj8fNbJc5hfdCzUIdcw) 계정에는 온주완의 종영소감이 공개됐다.

온주완은 "안녕하세요, 배우 온주완입니다. 그 동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이 마지막 방송인데 끝까지 범인을 추적하시느라 시청자분들도 바쁘실 것 같아요"라며 그 동안 '마을'을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온주완 종영소감 [사진=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저희 배우들도 16부 대본이 나올 때까지 범인이 누군지 모르고 촬영을 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나, 연출적으로나 티가 많이 안 났을 것 같습니다. 오늘 마지막 방송까지 재미있게 봐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밝혀질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본방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

온주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극과 극을 오가는 명품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얻었다. 주인공 한소윤(문근영 분)을 비롯해 마을 사람 모두에게 한결같은 따스한 면모를 보였지만, 어딘가 의심스러운 모습과 급변하는 표정으로 단숨에 '김혜진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르는 등 예측 불가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혜진 사건'의 진범이 과연 누구일지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3일 10시,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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