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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후포리 어른들, 물방울떡에 기겁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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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백년손님' 후포리 어른들, 물방울떡에 기겁 "치워라"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2.03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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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의 후포리 어르신들이 남재현을 통해 모로코 음식과 새로운 디저트를 접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남재현이 "모로코에서 온 친구를 만났다"며 히잡과 물티슈를 가져와 어른들에게 소개했다. 히잡을 쓴 어른들은 서로 "빈라덴 영감을 닮았다"며 신기해했다. 

또한 남재현은 모로코 전통요리 쿠스쿠스도 소개했다. 이는 밀가루 알갱이와 소스를 손으로 비벼먹는 음식으로, 어른들은 물을 붓자 커지는 물티슈를 보고서도 "아이고, 우야꼬"라며 감탄했다. 

▲ '자기야 백년손님' 남재현 후포리

남재현은 모로코 친구와 영상통화를 시작했고 할머니는 "네. 잘 먹었습니다. 네, 네"하며 한국말로 대답했다. 장모 이춘자 씨는 "고기 보내줘가 잘 묵었어요. 헬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남재현은 디저트로 '물방울떡'을 소개했고, 어른들은 이를 보고 우뭇가사리라고 추측했다. 물컹물컹 움직이는 물방울떡에 어른들은 "치워라"고 겁을 냈다. 

'자기야 백년손님'은 아내 없이 홀로 처가에 간 사위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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