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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박선우, 아침부터 김예령에게 프로포즈했다 차여 "춘식씨 좋은 사람이란 거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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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박선우, 아침부터 김예령에게 프로포즈했다 차여 "춘식씨 좋은 사람이란 거 알지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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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박선우가 아침부터 양복을 차려입고 김예령에게 프로포즈를 했다가 차였다.

4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춘식(박선우 분)은 아침부터 정례(김예령 분)를 큰소리로 부르며, 정례가 마당에 나오자마자 꽃다발을 내밀고 무릎을 꿇으며 "정례씨, 오래 전부터 정례씨를 사랑해왔습니다"라며 프로포즈를 한다.

▲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김예령은 갑작스런 박선우의 프로포즈에 당황해하며 "춘식씨 좋은 사람이란 거 알지만, 저는 제 아이들만 보고 살거에요"라며 단칼에 박선우의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방으로 들어간다.

박선우의 프로포즈가 거절당하자 은근히 박선우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 최경자(김희원 분)는 배꼽을 잡고 쓰러지며 웃음을 터트렸고, 아들 철복(윤지욱 분)은 아버지 박선우에게 "그러게 뭘 하려면 나한테 먼저 이야기라도 하던가"라며 "이제 우리 쪽팔려서 이 집에서 어떻게 사냐"고 타박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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