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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 고원희 출생의 비밀 알았다…사방에서 휘몰아치는 음모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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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 고원희 출생의 비밀 알았다…사방에서 휘몰아치는 음모들 (종합)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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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윤아가 고원희의 출생의 비밀을 아는 등, 사방에서 각자 꿍꿍이에 따른 음모들이 휘몰아쳤다.

4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모란(서윤아 분)과 서동필(임호 분), 밀수를 둘러싸고 사채업자 임사장(송영재 분)과 홍성국(차도진 분)의 음모와 계략이 난무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 서모란(서윤아 분)은 서동필(임호 분)의 서재에서 서동필이 미순(황금희 분)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면서, 조봉희(고원희 분)가 미순의 딸이자 자신과는 배다른 자매 사이임을 눈치챈다. [사진 =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먼저 조봉희(고원희 분)에 대해 질투와 시기를 품고 있는 서모란(서윤아 분)은 고원희가 미순(사라박, 황금희 분)의 딸이라는 증거를 얻게 됐다. 서윤아는 아버지 임호의 서재에서 과거 임호와 황금희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자신과 고원희가 같은 위치에 같은 모양의 점이 있다는 것을 미루어 고원희가 황금희의 딸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

서윤아는 어머니 오애숙(조은숙 분)에게 이 사실을 확인하고는 고원희를 방해하기 위해 자신이 황금희의 딸이라고 주장할 계획을 세운다.

임호 역시 고원희의 언니인 봉선(최수임 분)을 이용한 계략을 세웠다. 임호는 명성방직 윤길재 회장(윤주상 분)이 아들 윤종현(이하율 분)을 결혼시켜서라도 필사적으로 줄을 대려고 하는 김차관에게 최수임을 소개시켜주고, 최수임과 김차관이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몰래 찍는다. 임호는 이렇게 찍은 사진으로 김차관을 협박해 윤주상과는 다른 방법으로 김차관의 뒷배경에 올라탈 계략을 세운다.

또한 홍성국(차도진 분)과 사채업자 임사장(송영재 분)은 밀수문제로 인해 갈등을 벌인다. 송영재는 차도진의 밀수를 돕는 척 하면서, 차도진이 없는 사이 밀수품인 고급시계를 감자로 바꿔치기하며 차도진에게 사기를 친다. 송영재는 차도진에게 "밀수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급시계도 빼돌리고 밀수 사기라고 주장해 차도진에게 자신이 투자한 돈까지 고스란히 다시 뜯어내려는 공작을 세운다.

▲ 사채업자 임사장(송영재 분)는 밀수품을 빼돌려 홍성국(차도진 분)에게 사기를 치지만, 홍성국은 임사장에게 비밀로 하고 임사장이 빼돌린 고급시계가 아닌 다이아몬드를 밀수했다. [사진 =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차도진 역시 송영재의 뒤통수를 치기는 마찬가지였다. 송영재를 완전히 믿지 않았던 차도진은 고급시계를 밀수하는 척하면서 사실 다이아몬드를 밀수했고, 송영재가 자신에게 사기를 치고 자리를 떠나자 밀수업자가 준 가방의 재봉을 뜯어서 가방 속에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꺼냈다. 차도진은 고원희를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기 위해 밀수라는 목숨을 내 건 위험한 다리를 건너기를 자청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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