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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선호 vs 김정현, 선물공세부터 밥 먹기 대결까지… 심이영 두고 '이글이글' 사랑 경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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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선호 vs 김정현, 선물공세부터 밥 먹기 대결까지… 심이영 두고 '이글이글' 사랑 경쟁!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2.0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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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의 김정현과 이선호가 유치하지만 불꽃 튀는 ‘사랑 경쟁’을 펼쳤다.

4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회사에 출근한 장성태(김정현 분)가 주경민(이선호 분)의 방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사진 =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현이 유현주(심이영 분)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이선호에게 “동우 엄마랑 다시 잘해볼 생각입니다. 좀 도와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선호는 “우리도 좋아하는 사이에요”라며 “우정도 애정이에요. 우리 사이에 끼어들지 마세요, 전남편께선”이라고 대꾸했다. 두 사람은 미소를 머금으면서도 서로의 신경을 건드리는 말을 하며 심이영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시작했다.

이후 김동우(손장우 분)와 캐치볼을 하기로 약속한 이선호가 손장우와 놀아주고 있을 때 김정현이 나타나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했다. 손장우 또한 아직은 이선호보다 익숙한 김정현을 더 따르는 상황. 이에 이선호는 ‘긴급회의’라며 심이영을 불러내 미국에 회사를 차릴 계획을 전하며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이선호의 제안에 심이영은 난색을 표했으나, 이내 심이영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이선호의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심이영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이선호와 김정현의 ‘사랑 쟁탈전’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두 사람은 손장우가 장난감 로봇을 갖고 싶어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각자 어렵게 구한 장난감 로봇을 들고 심이영의 집을 찾았다. 김정현은 이선호보다 먼저 집에 도착해 손장우에게 장난감 로봇을 선물했고, 한발 늦은 이선호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선호는 자신이 준비한 똑같은 로봇을 손장우에게 건네며 “그래도 색깔이 다르잖아. 이 색깔이 더 멋있네. 이것도 가져”라고 말했다. 김정현은 이선호의 뒤늦은 선물공세에 가소로운 듯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이내 이선호가 김염순(오영실 분)에게 선물 가방을 건네 당황했다. 이선호는 오영실에게 “부담 갖지 말고 받아주세요. 다른 뜻 없습니다”라며 새 가방을 선물하는 ‘고단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신경전이 한창 치솟아있을 때 심이영이 집에 도착했다. 집에 도착한 심이영은 두 사람이 부엌에 앉아 식사를 하는 장면을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김정현과 이선호가 손장우를 가운데 두고 서로에게 질세라 밥을 우적우적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치하지만 눈에 불꽃이 튀도록 신경전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경(문보령 분)이 추경숙(김혜리 분)과 함께 지낼 방을 구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이에 문보령은 최과장을 시켜 갑부장(김동균 분)으로부터 “나 4억밖에 안 받았어”라는 말을 나오도록 만들었다. 이 대화 내용을 녹음한 문보령은 치킨집을 공동명의로 하자며 김동균을 압박했고, 이로 인해 앞으로 김혜리와 문보령의 처지가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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