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배우 이희준과의 결혼소식을 알린 모델 이혜정의 과거 방송이 화제다.
지난 4월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 2’에서는 남자출연자들과 여자게스트들이 짝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스케치북에 적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현우가 여자출연자들 중 원하는 데이트 1지망 대상자를 공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오렌지캬라멜의 레이나가 현우를 선택한 상황에서 모든 출연진들은 현우의 스케치북에 집중했다.
앞서 현우는 첫 만남 당시 이혜정의 짐을 들어주고, 무릎을 맞대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에도 여성 출연진들 중 가장 먼저 이혜정에게 다가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레이나의 선택을 받고 머뭇거리던 현우가 스케치북에 적은 사람은 첫 만남부터 호감을 표시하던 모델 이혜정이었다. 그러나 순위공개 후 이혜정은 주저앉아 방방 뛰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혜정도 현우를 마음에 들어 했지만 안타깝게도 이혜정이 은지원을 1지망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동갑내기였던 두 사람은 커플이 되지 못했다.
오늘(4일) 오전 모델 이혜정과 배우 이희준의 소속사 측은 이혜정과 이희준이 오는 4월에 가족친지들만을 대상으로 한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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