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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 예비연극인 대학로 진출 돕는 '2016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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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협회, 예비연극인 대학로 진출 돕는 '2016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 개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2.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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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서울연극협회(회장 박장렬)가 ‘2016 제3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의 최종 참가 학교 11개 팀을 공개했다.

전국 대학의 예비연극인이 안정적으로 연극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된 페스티벌은 오는 2016년 1월 5일(화)부터 31일(일)까지 대학로 소재 소극장 예술공간 서울과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2016 제3회 대한민국연극브릿지페스티벌' 포스터 [사진 = '서울연극협회' 제공]

27일간 진행되는 페스티벌에서 175명의 연극 관련 학과 졸업예정 대학생들은 꿈의 무대인 대학로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각 학교는 세 차례씩 공연하며, 관객들은 이곳에서 각 대학 연극의 특색과 우리나라 연극의 미래를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참가하는 학교의 작품을 살펴보면,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굿모닝 파파', 호원대학교 '쉴 사이', 동양대학교 '뜨거운 바다', 청운대학교 '다락방', 서경대학교 '여가하우스', 상명대학교 '무진리', 국민대학교 콘서바토리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경복대학교 '올모스트 메인', 청주대학교 '필로우맨', 평택대학교 '사랑이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맥베드' 등이다.

조직위원회 측은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출가, 배우, 극작가 3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였으며 심사기준은 작품의 완성도 보다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절반이 넘는 참가작품이 창작극으로, 학생들의 현재 고민과 꿈을 마주할 수 있는 경연이 될 전망”이라며 기대했다.

페스티벌은 3년 연속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단체에게는 서울시장상과 함께 내년 제37회 서울연극제 미래야솟아라 부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티켓가격은 전석 5천 원 이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 (http://www.stheater.or.kr) 또는 조직위원회 사무국 (전화 02-765-75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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