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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특별 공연 도중 무대 위로 '비비탄 총알' 날아왔다… "정확한 조취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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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특별 공연 도중 무대 위로 '비비탄 총알' 날아왔다… "정확한 조취 취할 것"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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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특별 공연 도중 중학생들이 무대 위로 비비탄 총을 발사하는 사건이 일어나며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7일 오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제작사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특별 공연 사태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제작사 측은 "금일 12/7 월요일 오전 10시반 중학생 단체 공연 (총 2개 학교) 진행 중, 오프닝 곡에서 무대를 향해 비비탄 총을 쏘는 학생관객이 있었습니다"라며 사건의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진=라이브(주) 제공]

제작사 측은 이어 "공연 종료하자마자 제작사 쪽에서 퇴장 제지하고 각 학교 선생님들과 협의 하여 소지품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전원 소지품 검사 전 2층 학생들의 신고로 해당 학생 4명을 잡아냈고, 비비탄 총 4개를 압수하였습니다"라며 이후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사과 하도록 조취를 취했고 현재 해당 학생들은 각 부모님 외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극장에 잔류하여 처벌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상황을 설명했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의 안전과 다른 관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해당 행동을 한 학생과 학교에 책임을 묻고 정확한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있을 단체 관람 예정 학교에 공문을 보내 구체적으로 지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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