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천호진), 결국 '회군' 결정했다... '위화도 회군' 시작!
상태바
'육룡이 나르샤' 이성계(천호진), 결국 '회군' 결정했다... '위화도 회군' 시작!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08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천호진이 회군을 결정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이성계(천호진 분)가 전장에서 도망치던 병사들을 처단하려 했지만 쉽게 실행하지 못했다. 이성계는 부하들에게 이들을 처단하라 소리치며 군법을 집행하라 했지만 무휼(윤균상 분)을 비롯해 병사들은 칼을 휘두르지 못했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천호진의 부하는 "배신은 장군이 하셨다"며 "내 자식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자식들 살리라고 나를 가별초에 남겼다. 여기 5만명의 자식들이 있고 이들에게는 10만명의 어머니가 있고 아버지가 있다"고 말하며 소리쳤다.

윤균상 역시 천호진 앞에 무릎을 꿇으며 "그날 밤 개경을 달렸어야 하는 말은 백마가 아니라 흑마였다"며 "장군님, 아우들을 살려주세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천호진은 윤균상을 비롯한 병사들의 진심 어린 마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앞서 정도전(김명민 분)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결국 천호진은 '자신의 선택은 언제나 가족'이라는 자신의 신념을 접고 '회군'을 결정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