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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민정, 가장 최근 작품은 '앙큼한 돌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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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이민정, 가장 최근 작품은 '앙큼한 돌싱녀'
  • 연나경 기자
  • 승인 2015.12.0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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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9일 배우 이민정이 SBS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의 여주인공 역할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민정의 전작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배우 이민정의 전작은 주상욱과 함께 했던 MBC '앙큼한 돌싱녀'로 이혼 후 백마 탄 돌싱남과의 로맨스를 꿈꾸지만 매번 실패를 거듭하던 중 재벌이 되어 돌아온 전 남편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는 돌싱녀 나애라의 앙큼하고도 처절한 작업기를 다룬 코믹멜로드라마다.

▲ [사진=MBC '앙큼한 돌싱녀' 제공]

드라마 속에서 이민정은 여자주인공 나애라 역을 맡았다. 나애라는 어머니 등골 빼 먹는 아버지 나갑수(김응수 분)와 오빠 나수철(김용희 분) 때문에 안정적인 직종인 공무원과 결혼하려는 인물로, 차정우가 기술고시에 합격하자 그와 결혼하였으나 갑자기 벤처회사를 차리겠다며 사표를 쓰고 나오자 온갖 아르바이트로 뒷바라지를 하는 헌신적인 인물로 그려지다 차정우(주상욱 분)의 아이를 유산했다.

그럼에도 차정우가 사업에 실패하자 이혼했고, 몇 년 뒤, 차정우가 D&T 소프트벤처스 사장으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해 D&T 소프트벤처스에 입사해 차정우를 다시 유혹하려 하는 인물이다.

'앙큼한 돌싱녀'는 종영 직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져 종영이 1주일 늦춰졌으며,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는 차지한 적 없으나 제작비 대비 시청률 면에서는 선방했다고 알려졌다.

이민정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로 데뷔했으며, 2009년 '꽃보다 남자'에 하재경 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0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자인기상과 신인여우상,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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