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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 맨시티, 홈페이지에도 소개되는 이카르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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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보강' 맨시티, 홈페이지에도 소개되는 이카르디 노린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2.12 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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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스포츠 "모든 대회 우승 노리는 맨시티, 아구에로-보니 만으로는 부족"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는 마우로 이카르디(22·인터 밀란)가 이례적으로 맨시티 홈페이지에도 소개되며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시티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웹진 토크 스포츠를 인용해 “유능한 공격수 이카르디, 맨시티 영입 명단에 올랐나”라는 제목으로 해당 기사를 게시했다. 영입설이 도는 선수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 시즌 맨시티는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윌프레드 보니라는 출중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맨시티는 여전히 공격수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아구에로는 더할 나위 없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다. 하지만 올 시즌도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도 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합류한 보니는 여전히 팀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토크 스포츠는 “맨시티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이카르디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다. 맨시티가 책정한 이카르디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37억 원)에 이른다”며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부상이 잦은 아구에로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카르디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카르디는 올 시즌 이탈리아 리그 12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토크 스포츠는 “인터 밀란은 최근 유럽클럽대항전에서 미미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카르디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며 “맨시티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어 아구에로와 보니만으로는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EPL 구단들은 공격수의 부족을 느끼고 있다. 맨시티뿐만 아니라 아스널, 리버풀 등 이카르디를 원하고 있는 팀들이 즐비한 상황이다. 맨시티의 홈페이지에까지 이카르디 이적설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더욱 뜨거워진 장외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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