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수상…타율 0.470 기록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6 KBO리그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최원준(18·서울고)이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한야구협회(KBA)는 오는 23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5년 야구인의 밤’ 행사의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며 최원준을 2015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타격 실력을 발휘한 최원준은 0.470(66타수 31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수상자로 뽑혔다.
아울러 KBA는 제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한 박영진 상원고 감독을 김일배 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초·중·고·대학부 선수 중 올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을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며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김용구 인천광역시야구협회 회장, 최홍위 강원도야구협회 전무이사, 이성열 유신고 감독, 김재일 길동초 감독을 공로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육군사관학교 내 야구장 조성 등 아마야구 발전 및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서울특별시의회 문상모 의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16년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한 경성대 윤영환 감독은 특별상을, 고교야구 주말리그를 비롯한 각 급 전국야구대회에서 소임을 다한 박성준 심판위원은 우수심판상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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