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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영입 물망' 쿠에토 보스턴행 노린다, 프라이스와 한솥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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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영입 물망' 쿠에토 보스턴행 노린다, 프라이스와 한솥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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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마르티네스의 소속팀으로 가길 원해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LA 다저스 영입 리스트에 올랐던 조니 쿠에토(29)가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할 마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BC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쿠에토가 보스턴으로 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의 우상인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 잭 그레인키를 놓친 다저스는 차선책으로 쿠에토 영입을 희망했다. 하지만 쿠에토 본인이 보스턴행을 희망해 다저스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만약 쿠에토가 보스턴 유니폼을 입는다면 FA 대어인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보스턴은 프라이스와 7년 2억17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쿠에토는 현재까지 가장 최고의 실력을 가진 FA로 평가된다. 그를 두고 다저스를 비롯해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등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쿠에토는 1억4000만 달러~1억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쿠에토는 2015시즌 신시내티와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212이닝 동안 3.4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17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46개의 볼넷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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