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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최고연봉' 오릭스 가네코의 내년 시즌 각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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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최고연봉' 오릭스 가네코의 내년 시즌 각오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1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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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 부상으로 성적 부진…"완벽히 부활하겠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오릭스 버팔로스의 에이스 가네코 치히로(32)가 내년 시즌 일본 프로야구(NPB)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4일 “가네코가 이날 오사카 고베 시내에서 5억 엔(추정치·49억 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오릭스와 4년 장기계약을 체결한 가네코는 올 시즌 5억1000만 엔의 연봉을 받았다. 기존 고액 연봉을 받았던 선수들이 생각만큼 많은 돈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가네코가 내년 시즌 최고 연봉자가 됐다.

▲ 오릭스에서 뛰고 있는 가네코가 내년 시즌 NPB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사진=오릭스 버팔로스 페이스북 캡처]

가네코의 2015시즌은 평탄하지 않았다. 지난 오프시즌에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아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하지 못했다. 올 시즌 막판엔 오른 어깨 통증이 밀려와 어려움을 겪었다. 올 시즌 성적은 16경기에서 7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19. 3년만의 한 자릿수 승리라는 굴욕을 맛봤다.

가네코는 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내년 시즌에는 완벽히 부활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내년에는 시즌 내내 1군에서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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