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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철통 방어' 우리은행, 신한은행 잡고 7연승 '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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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철통 방어' 우리은행, 신한은행 잡고 7연승 '선두 굳히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12.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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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스트릭렌 45점 합작, 2위 그룹과 4.5경기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번 시즌도 '우리은행 천하'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춘천 우리은행이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9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홈경기에서 80-57 완승을 거뒀다. 7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13승 2패를 기록하며 2위 그룹과 승차를 4.5경기차로 벌렸다.

▲ 임영희가 23점으로 공격을 이끌며 우리은행의 7연승을 견인했다. [사진=WKBL 제공]

1,2위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경기 내용은 싱거웠다.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23점 6어시스트, 쉐키나 스트릭렌이 22점 6리바운드로 공격을 쌍끌이었다. 둘은 1쿼터에만 23점을 합작하며 신한은행 수비진을 무력화 했다.

여유 있는 리드를 잡은 우리은행은 3점포 11방 등 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쿼터 점수차를 20점 넘도록 벌렸다. 챔피언결정전 상대가 될 것으로 유력한 신한은행을 상대로 시즌 3전 전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통합 4연패를 향해 거침없이 진격했다.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단 7점에 묶이는 부진 속에 충격의 대패를 당했다. 마케이샤 게이틀링(10점)을 제외한 전원이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러 이렇다 할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8승 5패로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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