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육룡이 나르샤' 하륜 이어 조준과 이숙번까지 새 인물 대거 등장에 기대감도 덩달아 상승
상태바
'육룡이 나르샤' 하륜 이어 조준과 이숙번까지 새 인물 대거 등장에 기대감도 덩달아 상승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21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조선 건국과 관련된 새로운 인물들을 대거 등장시키며 극의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지난주에 이미 등장한 하륜(조희봉 분)에 이어 조준(이명행 분)과 이숙번(차용학 분) 등 조선건국에 힘을 보태는 새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먼저 조희봉이 연기한 하륜은 지난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22회에서 이성계(천호진 분)와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을 보기 좋게 속이며 십팔자위왕(十八子爲王)설을 퍼트리며 인상적으로 등장했다. 하륜은 실제 역사에서 훗날 이방원을 태종으로 만들어낸 책사이기도 해 앞으로 그가 정도전과 함께 보여줄 두뇌싸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육룡이 나르샤'에서 첫 선을 보이는 조준(이명행 분)과 하륜(조희봉 분), 이숙번(차용학 분) 등 새 인물들 [사진 = SBS '육룡이 나르샤' 제공]

하륜에 이어 이번주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선의 개국공신인 조준과 이숙번이 새롭게 등장한다. 조준은 고려의 기득권인 해동갑족의 일원이지만, 고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토지문제를 광적으로 연구하는 토지 전문가이자 경제학자로 정도전과 손을 잡고 고려의 개혁에 나선다.

또한 이숙번 역시 무예에 능한 인물로 하륜과 함께 움직이며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숙번은 실제 역사에서도 태종 이방원을 도와 왕자의 난 진압군에 참여한 인물이어서 그가 이방원과 함께 보여줄 호흡에도 관심이 모인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