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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정찬-하희라, 강민경-강태오 커플… 아슬아슬한 '같은 장소' 데이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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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연인' 정찬-하희라, 강민경-강태오 커플… 아슬아슬한 '같은 장소' 데이트 (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2.2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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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최고의 연인’의 강민경과 강태오, 정찬과 하희라 커플이 같은 곳에서 각자의 데이트를 즐기며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최고의 연인’에서는 나보배(하희라 분)와 최규찬(정찬 분)이 결혼식 날짜를 잡은 후 남이섬으로 놀러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한아름(강민경 분)과 최영광(강태오 분) 역시 남이섬으로 놀러가며 이 두 커플이 서로를 만나게 될지 긴장감이 더해졌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두 커플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 했다. 하희라와 정찬은 데이트 중간 강민경을 만나 자리에 없던 강태오를 소개 받으려 했다. 그러나 강태오를 찾기 위해 강민경이 자리를 비운 사이 정찬이 하희라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며 네 사람의 만남은 물거품 됐다.

▲ MBC '최고의 연인' [사진=MBC '최고의 연인' 방송화면 캡처]

정찬은 하희라를 데리고 미리 섭외 해 둔 남이섬의 한 카페를 찾았다. 두 눈을 감고 카페 안으로 들어섰던 하희라는 눈을 떠 보고 펼쳐져 있는 광경에 놀라운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정찬은 하희라를 위해 장미꽃과 풍선 등으로 카페를 꾸몄고 그가 좋아하는 칵테일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하희라를 위한 정찬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찬은 무대 위에 올라 통기타를 손에 쥐고 하희라에게 노래를 불러주기 시작했다. 하희라는 정찬의 노래에 감동하는 표정을 지으며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희라와 정찬이 훈훈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강민경과 강태오도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강태오는 자신이 직접 만든 시계를 강민경에게 건내며 프러포즈를 했다. 강태오는 “빨리 결혼하자”라고 말 했고 강민경은 “사랑해”라고 말하며 그의 말에 긍정했다. 두 사람은 하루 빨리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강민경과 강태오는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배에 탑승해 남이섬을 빠져나왔고, 정찬과 하희라는 마지막 배에 탑승하지 못하며 남이섬에 남게 됐다. 결국 두 커플은 아슬아슬한 타이밍을 보이며 만날 듯 만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최고의 연인’ 방송 말미 보여진 예고영상에서는 강민경과 강태오가 각자의 부모님인 하희라와 정찬의 상견례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네 사람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최고의 연인'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로,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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