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배우 안재홍이 짙은의 노래 '잘 지내자, 우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이 재조명되고있다.
안재홍은 지난 해 12월 발매된 파스텔뮤직의 컴필레이션 앨범인 '사랑의 단상 Chapter 5. The Letter From Nowhere'에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된 짙은의 '잘 지내자, 우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사랑의 단상' 앨범은 팬들의 사연을 파스텔뮤직의 음악가들이 노래로 만들어 사랑에 관한 시선들을 쫓아가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짙은은 지난 사랑에 대한 후회로 연인이 돌아오길 바라며 그때까지 잘 지내자는 이야기를 가사 속에 담아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뮤직비디오 속 안재홍은 '족구왕'에 함께 출연했던 황승언의 사진기사로 변신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옛 연인의 웨딩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선 사진기사와, 새 사람 곁에서 연인의 모습을 바라보는 여자의 심리를 담아냈다.
두 사람은 덤덤하게 서로의 감정을 전달하고, 짙은 역시 담담한 목소리로 뮤직비디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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