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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이경규 "87년 신인상 받고 난 바로 대상 수상, 중간단계 거치면 대상을 못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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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대상' 이경규 "87년 신인상 받고 난 바로 대상 수상, 중간단계 거치면 대상을 못 타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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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S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가 베테랑 방송인다운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3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2015 SBS 연예대상'에서 장예원은 신인상 수상 직후 함께 사회를 보던 이경규에게 "이경규씨는 언제 신인상을 수상하셨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경규는 "전 1987년에 신인상을 받고 바로 대상을 받았다"며 "우수상, 최우수상 이런 잡스러운 상 안 받고 바로 대상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 2015 SBS 연예대상 [사진 = SBS '2015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이어 이경규는 "원래 대상을 받을 사람은 신인상을 받고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대상을 탄다"며 "강호동씨도 신인상받고 바로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말에 강호동은 "중간상도 받았다"고 웃으며 이경규의 말에 반박했다.

이경규는 1987년 신인상 수상 후 1991년과 1992년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MBC 방송대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MBC 코미디대상이 독립된 1995년 이후 1995년과 1997년에도 연이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01년부터 시작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2004년과 2005년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1년 동안 방송된 SBS 연예 프로그램들을 총정리하는 '2015 SBS 연예대상'은 이경규와 전현무, 장예원의 진행으로 30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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