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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와 열애 채국희, 인연 이어준 것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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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와 열애 채국희, 인연 이어준 것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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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국제시장', '베테랑', '암살',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에 출연하고 '괴물'에서 괴물의 목소리를 연기해 천만영화에만 무려 일곱 편 출연한 '천만요정' 오달수가 배우 채시라의 동생인 뮤지컬 배우 채국희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4일 한 매체는 배우 오달수가 배우 채시라의 동생인 뮤지컬 배우 채국희와 이미 오래된 연인 관계라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달수와 채국희가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 영화 '도둑들'에서 사모님 사기꾼으로 오달수와 함께 출연했던 채시라 동생 채국희 [사진 = 영화 '도둑들' 스틸 이미지]

배우 채시라의 동생이기도 한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카르멘', '명성왕후' 등 여러 뮤지컬 작품에서 활동해왔으며, 최근에는 12월 2일부터 12월 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아서 밀러 원작의 '시련'(크루서블)에 이순재, 이호성, 정재진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채국희는 오달수와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연극 '마리화나'는 네 번째 왕의 아들과 빈, 그들을 모시는 두 명의 내관과 세 명의 궁녀 이야기를 통해 조선 왕궁 내의 성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2008년 공연된 연극 '마리화나'에서 오달수는 세자빈인 봉빈을 사모하는 내관 '용보'를 연기했으며 채국희는 왕세자의 환심을 얻기 위해 '봉빈'이 방중술을 연습하는 상대인 궁녀 '소쌍'을 연기했다. '봉빈' 역에는 영화 '너는 내 운명'과 '꽃섬', 연극 '리어왕'과 '레이디 맥베스', '대학살의 신'에 출연한 베테랑 연극배우 서주희와 '줌데렐라', '맥베스' 등에 출연한 연극배우 김선화가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했다.

채국희는 배우 오달수와 영화 '도둑들'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적도 있다. 채국희는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김윤석이 연기한 '마카오박'과 손을 잡는 미모의 사모님 사기꾼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외에도 채국희는 JTBC 드라마 '하녀들'에도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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