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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시즌 최다 22점' 오리온 선두 추격, 모비스와 1.5G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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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시즌 최다 22점' 오리온 선두 추격, 모비스와 1.5G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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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동부는 2연패…삼성-KT 1승씩 추가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고양 오리온 포워드 김동욱이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욱은 1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서 22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동욱이다.

동부를 94-75로 대파한 2위 오리온은 시즌 26승 14패를 기록, 선두 울산 모비스와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6위 동부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22승 18패.

▲ 김동욱이 16일 동부와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이날 김동욱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올 시즌 20점 이상 넣은 경기가 지난해 10월 4일 인천 전자랜드전이 유일했던 김동욱은 전반에만 14점을 몰아치며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했다. 3쿼터에도 6점을 몰아친 김동욱은 4쿼터 2점을 초과하며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오리온은 김동욱 외에도 조 잭슨이 22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장재석(15점)과 이승현(12점), 제스퍼 존슨(12점), 문태종(11점)도 두 자릿수 점수를 뽑아냈다.

서울 삼성은 인천 원정에서 전자랜드를 71-67로 꺾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시즌 23승 17패를 기록한 삼성은 공동 4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12승 28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6점 14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문태영이 15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에릭 와이즈도 14점 5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창원 LG의 경기에선 홈팀 KT가 웃었다. 90-70으로 이기며 2연승을 달린 KT는 16승 24패를 기록, 7위 자리를 지켰다. 9위 LG는 13승 2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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