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청소년대표 출신…"팀이 원하는 선수 될 것"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광주FC가 2016 시즌 전력 강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J2리그에서 활약한 김정현(22)을 영입했다.
광주는 18일 “일본 J2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뛴 미드필더 김정현(22)을 영입, 훈련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중동고 재학시절 중원의 테크니션으로 꼽히며 15세 이하(U-15), U-17, U-18 청소년대표를 지낸 에이스로, 2012년 일본 프로축구 오이타 트리니타에 입단했다.
데뷔 첫해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2경기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이후 출장 경기수를 높이며 경기력을 회복했다. 통산 29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185㎝ 80㎏의 체격조건을 갖춘 김정현은 중원에서 공을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능력이 탁월하고 테크닉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득점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롱패스도 장점으로 꼽힌다.
광주에 입단한 김정현은 “광주의 활약상을 듣고 일본에서 경기를 찾아봤다. 굉장히 매력적인 팀이라는 게 느껴졌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팀이 원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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