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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보완 필요한 성남, 멀티플레이어 최호정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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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보완 필요한 성남, 멀티플레이어 최호정 영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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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통산 131경기 출장…"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할 것"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성남FC가 멀티 플레이어를 영입하며 공수 부족한 부분을 메웠다.

성남은 18일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최호정(26)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0년 대구에서 프로로 데뷔한 최호정은 지난 6년간 K리그 통산 131경기에 출장, 클래식과 챌린지 무대를 넘나들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2012년부터는 대구와 상주에서 매 시즌 평균 27경기를 꾸준히 소화할 정도로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무대를 오가며 맹활약한 최호정이 성남에 입단했다. [사진=성남FC 제공]

182㎝ 75㎏의 체격조건을 가진 최호정은 K리그에서 검증된 수비 자원으로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 뿐 아니라 오른쪽 측면과 중앙 수비까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수비수로서 볼 경합에 능하고 세트피스 시 공격가담 능력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성남은 “군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도 영입 결정에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했던 성남은 어린 나이지만 K리그에서 경험이 풍부한 최호정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순천에서 동계훈련 중인 최호정은 “저를 받아준 성남 구단에 감사하다.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은 오는 30일 순천 국내 전지훈련을 마친 후 2월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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