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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서강준, 여심 사로잡는 '눈물 열연'… 만화 속 백인호가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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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서강준, 여심 사로잡는 '눈물 열연'… 만화 속 백인호가 현실에?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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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 연출 이윤정/ 제작 에이트웍스)'에서 백인호 역으로 열연 중인 서강준이 짠내 가득한 눈물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백인호(서강준 분)가 피아니스트 유망주 시절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원작에서도 백인호의 아픔과 속내가 그려지는 중요한 장면으로 그 동안 거칠고 반항끼 많기만 했던 백인호의 진솔한 사연이 처음으로 전파를 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tvN '치즈인더트랩' 서강준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방송화면 캡처, 판타지오 제공]

학원 밖에서 홍설(김고은 분)을 기다리던 인호는 편의점 TV에 등장한 자신의 옛 스승을 보고 한 순간 잃어버린 피아니스트의 꿈과 다시 마주했다. 손을 다치기 전까지 촉망 받는 피아노 천재였던 인호가 언제나 자신을 특별한 제자라고 말해줬던 스승과의 추억, 피아노 앞에서 행복했던 그 시절을 떠올렸다.

어릴 적 누나 백인하(이성경 분)와 함께 학대를 당했던 사연이나 유정(유해진 분)과 얽힌 손의 부상, 좌절된 꿈, 이어졌던 방황, 이러한 척박한 현실 속의 서강준의 사연들이 하나 둘씩 공개되면서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tvN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의 숨막히는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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