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박인비, 이븐파로 출발
상태바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 박인비, 이븐파로 출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11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리티시여자오픈 1R 이븐파…유소연 1언더파 6위, 일본 우에하라 4언더파 선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박인비(26·KB금융그룹)이 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공동 10위에 자리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주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6458야드, 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박인비가 1라운드를 이븐파로 끝냈지만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은 아직까지 유효하다. 박인비와 함께 공동 10위 그룹에는 신지애(26·세마스포츠)를 비롯해 카리 웹(40·호주) 등 만만치 않은 강호들이 자리하고 있다. 박인비가 2라운드 이후 타수를 줄인다면 순위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 지난해 대회 우승자로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 등 공동 3위 그룹과도 2타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박인비, 신지애 등과 함께 출전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과 양희영(25·KB금융그룹)은 1타를 줄이며 71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1번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 9개홀에서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한 타를 잃었지만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한 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우에하라 아야코(31·일본)는 1번홀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이후 5, 6, 8, 12,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나섰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