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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만석 "진행 재밌어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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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오만석 "진행 재밌어 도전했다"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7.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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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오만석이 '택시'의 출연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11일 오후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만석은 파트너 개그맨 이영자를 두고 "나에게 내비게이션 같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내가 진행에 있어서 실수도 많은데 옆에서 가장 안전한 길로 갈 수 있게 도와주신다. 이영자 선배님을 잘 따라가기만 해도 될 정도로 거의 완벽하게 가이드를 해주신다. '택시'를 논할 때 선배님 말고 다른 분을 언급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가장 완벽한 MC라고 생각한다"며 이영자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배우 오만석이 '택시' 합류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사진=CJ E&M 제공]

'택시'에 누구를 초대하고 싶냐는 질문에 오만석은 "진중권씨를 초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다. 시국이 어지럽고 월드컵 때문에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홍명보 감독님을 모시고 싶다. 힘들겠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지호씨에게 궁금한 것이 많다. 다시 '택시'에 부르고 싶다"는 이영자의 말에 오만석은 친분이 있는 배우 오지호에게 택시 출연 제의 메시지를 보냈다. 기자간담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던 중에 오지호는 장난스러운 답을 했으나 출연 의사를 밝혔다.

오만석이 배우 오지호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사진=CJ E&M 제공]

뮤지컬 어워즈의 MC로 발탁된 바 있는 오만석은 본업인 연기 외에 진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만석은 "진행하는 일이 재밌었다. 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주저하다 못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못한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해보고 싶어 도전을 하게 됐다"며 '택시' 합류 계기와 함께 포부를 밝혔다.

'케이블 최장수 토크쇼'인 '택시'는 2007년 9월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일 339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 '택시'는 매주 화요일 밤 12시20분 방송이 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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