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혹성탈출' 개봉 첫날 20만 이유있는 돌풍 '명불허전'
상태바
'혹성탈출' 개봉 첫날 20만 이유있는 돌풍 '명불허전'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7.11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박영웅 기자] 올여름 영화계 태풍의 눈 할리우드 대작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를 강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개봉 첫날(10일) 20만 1349명(이하 전국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전부터 '혹성탈출'은 많은 논란과 기대감을 뿌리며 올여름 극장가의 최대 관심작품으로 주목받아왔다.

▲ 영화 '혹성탈출'이 첫날부터 2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스틸컷]

우선 '혹성탈출'은 변칙 개봉 논란에 휩싸였다. '혹성탈출'은 16일에서 10일로 개봉일을 앞당기며 연이어 한국 대형 사극들이 개봉하는 7월 중순과 하순의 경쟁을 피해 나갔다. 이에 한국 영화계에서는 '혹성탈출'의 변칙 개봉에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혹성탈출'은 올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손색이 없다. 현재 '혹성탈출'은 작품성 면에서 최고라는 찬사와 더불어 관객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북미 대륙을 강타하고 있다. 결국 '혹성탈출'은 올여름 한국영화들이 거쳐가야 할 또 하나의 큰 산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집계서 한국영화의 자존심 '신의 한수'는 10만 9278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누적 관객수 173만 7578명)를 기록했다.

3위는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였다. '트랜스포머'는 이날 4만 6956명의 관객(누적 관객 수 444만 5417명)을 끌어모았다.

dxhero@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