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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에도 삼진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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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에도 삼진 2개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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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는 6-15대배, 팀 5연패...한국계 최현 5타수 2안타

[스포츠Q 홍현석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팀은 5연패 늪에 빠졌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타율 0.250에서 0.249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팀이 0-4로 뒤진 상황에서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2번 타자 알렉스 리오스(33)의 땅볼로 2루에서 아웃됐다.

그는 2-13으로 크게 뒤진 3회말에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도 나왔지만 삼진으로 쓸쓸히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8회말에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6-15인 상황에서 1사 만루 찬스를 맞은 추신수는 아쉽게도 3구 삼진으로 타점 찬스를 놓쳤다.

이날 텍사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35)가 2 1/3이닝 만에 13실점하며 조기 강판돼 경기는 일찌감치 에인절스 쪽으로 넘어가고 말았다. 6-15로 대패한 텍사스는 38승 54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한국계 미국인 포수 행크 콩거(26·한국명 최현)는 이날 경기에 에인절스 선발 포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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