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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과 김혜수, 김윤정 유괴사건 진범에게 속았다? "범인은 이 여자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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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과 김혜수, 김윤정 유괴사건 진범에게 속았다? "범인은 이 여자가 아니에요"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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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김혜수와 이제훈이 진범의 의도에 놀아났음이 밝혀졌다.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박해영(이제훈 분)은 차수현(김혜수 분)이 부산에서 체포된 김윤정 유괴사건의 용의자를 취조하는 동안, 김계철(김원해 분)에게 범인이 무슨 신발을 신고 있었는지를 물었다.

이제훈은 범인이 신상 구두를 사물함에 두고 낡은 구두를 신고갔다는 점에 의심을 품고, 김혜수가 취조중인 범인의 손을 본 후 속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제훈은 "범인은 왼손잡이지만 이 여자는 왼손잡이가 아니다"라며 "범인은 대담한 성격이기에 분명 가까이 있고 우리가 어떻게 놀아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진짜 범인은 부산에서 체포된 간호사가 아니라 영인병원의 의사였다. 이 의사는 간호사에게 월차를 주고 부산으로 보낸 뒤 자신은 당당하게 시내 한복판을 거닐었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이제훈은 CCTV를 통해 진범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뒤를 쫓기 시작했고, 이제훈을 따돌리고 도망치던 범인은 공소시효 종료 20분을 남기고 김혜수에게 체포됐다.

'응답하라 1988' 이후 새로 시작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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