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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윤정 유괴사건 사회에 파문 던져…장현성 장기미제사건 전담팀 설립, 김혜수와 김원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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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김윤정 유괴사건 사회에 파문 던져…장현성 장기미제사건 전담팀 설립, 김혜수와 김원해 발령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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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김윤정 유괴사건'이 사회에 강력한 파문을 던졌다.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차수현(김혜수 분)는 결국 '김윤정 유괴사건'의 진범인 윤수아를 체포했지만, 공소시효가 종료되어 체포하지 못했다. 하지만 추가로 드러난 증거로 김윤정 유괴사건의 용의자였던 서영준의 살인혐의로 기소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김윤정 유괴사건'은 공소시효가 종료되어 진범이 잡혔음에도 정작 사건은 장기미제사건으로 남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공소시효 폐지에 대해 언급하는 등 사회적인 파장을 몰고 온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이에 경찰청 수사국장 김범주(장현성 분)는 "공소시효 하나 없앤다고 여태 안 잡히던 범인이 잡히냐"며 허울 뿐인 장기미제전담팀을 만들고 김혜수와 김계철(김원해 분) 등을 장기미제팀으로 인사발령을 했다. 장현성은 광수대 계장 안치수(정해균 분)에게 "장기미제전담팀은 경찰청의 수치야"라며 "어차피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야. 15년 전 이재한(조진웅 분) 때 처럼 구색만 맞춰"라고 지시했다.

'응답하라 1988' 이후 새로 시작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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