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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임시완·고아성 앞세운 '오빠생각' 2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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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임시완·고아성 앞세운 '오빠생각' 2위 출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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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레버넌트'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이번 주말 39만 998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레버넌트'는 개봉 첫 주의 69만 6571명에 비해 관객 수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지만 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극장가의 침체 속에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2주 연속 차지했다. 개봉 이후 2주 동안의 누적관객은 151만 9335명이다.

▲ 영화 '레버넌트', '오빠생각'

임시완과 고아성, 이희준이 주연을 맡은 휴먼드라마 '오빠생각'도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전쟁 당시 어린이합창단의 이야기를 그려낸 '오빠생각'은 개봉 첫 주인 이번 주말 39만 8355명의 고나객을 동원해 '레버넌트'에 불과 1천여 명 뒤져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로는 아깝게 1위를 놓쳤지만 순제작비 70억 원에 총제작비가 100억 원에 달하는 대작임을 생각하면 첫 주말 흥행 스코어는 기대 이하에 그쳤다.

픽사의 16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는 14만 670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고, 아카데미시상식의 유력한 작품상 후보로 꼽히는 '빅 쇼트'는 크리스찬 베일,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스티브 카렐 등의 황홀한 캐스팅에도 불구하고 14만 3097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로 첫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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