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구단 팀간 2차전씩 총 90경기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고척 스카이돔은 3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3월 22일 야구팬들을 찾아간다.
KBO가 25일 발표한 2016 KBO 시범경기 일정에 따르면 고척은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 대구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간의 경기로 팬들을 맞이한다. 넥센은 목동 시대를 종료하고 고척으로, 삼성은 대구 시민야구장을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안방을 옮겼다.
2016 KBO 시범경기는 오는 3월 8일 수원 두산 베어스-kt 위즈, 대전 한화 이글스-넥센, 광주 LG-KIA 타이거즈, 사직 SK-롯데 자이언츠, 마산 삼성-NC 다이노스 등 5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3주간 개최된다.
10개 구단이 팀간 2차전, 팀당 18경기씩 총 90경기를 치른다. 모든 경기가 오후 1시에 열린다. KBO는 “시범경기 일정은 이동거리와 구장 사정 등을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범경기는 스프링캠프의 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보다 많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도록 KBO 등록선수 모두 출장할 수 있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없고 우천, 기상악화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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