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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한국 촬영소감 공개 "맥아더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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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한국 촬영소감 공개 "맥아더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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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쉰들러 리스트', '테이큰'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의 촬영 소감을 공개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 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블록버스터 대작으로, 할리우드 연기파 톱스타 리암 니슨을 비롯해 이정재, 이범수, 정준호, 진세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

'인천상륙작전'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한 미군 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을 연기한 리암 니슨은 지난 1월 11일 한국에 입국해 '인천상륙작전'의 촬영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을 연기한 배우 리암 니슨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리암 니슨은 첫 한국영화 출연작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선택한 것에 대해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고,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다"며 "특히 무엇보다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고, 맥아더를 연기하며 그를 알아가는 일은 상당히 놀라웠다"며 맥아더 장군의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또한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극 중 작전명 '엑스레이(X-Ray)'를 이끈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를 연기한 이정재에 대해서도 "아름다운 배우"라고 말하며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어떤 대사를 연기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사람인데,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최고였다"고 극찬했다.

리암 니슨은 영화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과 한국 스태프들에 대해서도 "이재한 감독은 매우 지적이며 풍부한 지식을 갖추고 항상 빈틈없이 준비되어 있는 훌륭한 감독"이라며 다시 작업할 기회를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고, "한국 스태프들은 정말 프로페셔널했고, 엄청난 에너지로 영화에 헌신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한국 영화인들의 열정에도 박수를 보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포화속으로'와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리암 니슨을 비롯해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선아, 추성훈, 박철민, 김영애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2016년에 제작을 완료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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