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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의 원조 'X파일', 14년 만에 시즌 10으로 귀환…29일 캐치온에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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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의 원조 'X파일', 14년 만에 시즌 10으로 귀환…29일 캐치온에서 첫 공개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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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미드(미국 드라마) 열풍의 원조인 'X파일'이 14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왔다.

'X파일'은 직관이 뛰어난 FBI 특수요원 ‘폭스 멀더’와 이성적인 ‘데이나 스컬리’가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미해결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물로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총 9개의 시즌으로 제작되어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16차례, 5차례 휩쓸 정도로 큰 인기를 모은 작품.

'X파일'은 미국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미드 열풍'의 원조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 'X파일' 시즌10 포스터 [사진 = 캐치온 제공]

2002년 마지막 9시즌 이후 14년 만에 새로운 시즌 10으로 돌아온 'X파일'은 'X파일'의 간판인 '멀더'(데이비드 듀코브니 분)와 '스컬리'(질리언 앤더슨 분)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으며, 크리스 카터 감독이 변함없이 연출을 맡았다. 'X파일' 시즌10은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24일 FOX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됐다.

미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X파일' 시즌10은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곧바로 공개가 된다. 케이블TV의 영화 전문채널인 캐치온은 오는 29일 오후 10시부터 'X파일' 시즌10의 에피소드 1편과 2편을 방송할 계획이다. 이어 캐치온은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나머지 에피소드3부터 시즌10의 최종화인 에피소드6까지를 매주 한 편씩 공개한다.

물론 한국에서도 'X파일'을 대표하는 성이운 이규화와 서혜정이 변함없이 '멀더'와 '스컬리'의 목소리를 맡아 'X파일'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더한다. 캐치온은 'X파일'을 더빙 버전으로 방송한 후 VOD 서비스를 통해 자막판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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