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토크와 맞대결 이후 팀이 치른 7경기서 단 1차례만 선발 출장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지난해 12월 스토크 시티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블루 드래곤'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이 스토크전에서 좋은 기억을 이어간다.
이청용은 30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4라운드) 스토크와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지난 3일 첼시와 경기 이후 28일 만의 선발 출장이다.
스토크전은 이청용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서 후반 교체로 출전한 이청용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이후 이청용에게 기회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결승골을 넣은 스토크전 이후 팀이 치른 7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선발 출장했다. 이날 명단에 포함된 이청용은 5경기 만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프레이저 캠벨이 원톱으로 나서고 제이슨 펀천과 이청용, 윌프레드 자하가 공격 2선을 구성한다. 요한 카바예와 조 레들리가 수비 앞선을 지키고 파페 수아레, 다미엔 델라니, 스캇 댄, 조엘 워드가 포백을 이룬다. 골문은 웨인 헤네시가 지킨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