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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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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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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박해일 신민아 주연의 영화 '경주'가 8월6일 개막하는  제6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분에 공식초청받았다.

'경주'는 천년 고도 경주에서 펼쳐지는 한 교수의 가슴 설레는 1박2일을 담았다. 메가폰을 잡은 장률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를린, 베니스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를 석권한 시네아스트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인 로카르노 영화제는 매년 8월 스위스에서 열린다.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가 감독상을, '나비'의 김호정이 청동표범상(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주'는 7년 전 보았던 춘화를 찾아 경주로 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우아한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수상하면서도 설레는 만남을 그렸다. 개성파 배우 윤진서, 김태훈, 신소율, 백현진, 류승완 감독의 톡톡 튀는 캐릭터를 감상하는 재미는 물론 경주의 숨은 명소 보문호수, 전통찻집 아리솔, 고분능 등을 통해 경주만의 고혹적 분위기를 전하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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