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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30점' 에밋, 조 잭슨 제치고 프로농구 5라운드 왕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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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30점' 에밋, 조 잭슨 제치고 프로농구 5라운드 왕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04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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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이후 6시즌만의 KCC 소속 월간 MVP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전주 KCC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이 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4일 “프로농구 5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78표를 획득한 에밋이 고양 오리온 조 잭슨(10표)을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에밋은 지난 5라운드 9경기에 출전해 경기 당 평균 35분 53초를 뛰며 30.0득점 7.4리바운드 3.4어시스트 1.6스틸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출전한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한 에밋이다.

▲ 에밋이 조 잭슨을 제치고 프로농구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스포츠Q DB]

특히 소속팀 내에서 동료 김태술에 이어 어시스트 2위를 차지했고 리바운드 역시 허버트 힐에 이어 2위에 자리하는 등 공헌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에밋의 맹활약에 힘입어 KCC는 현재 3위를 달리며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에밋은 2009~2010시즌 9월 MVP에 뽑힌 하승진 이후 6시즌 만에 KCC 소속 선수로 월간/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개인 최초 라운드 MVP가 된 에밋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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