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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 두문동에 불 지른 이유? "변심 안 할 열 셋은 불에 타 죽었다"... '사람 심리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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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 두문동에 불 지른 이유? "변심 안 할 열 셋은 불에 타 죽었다"... '사람 심리 이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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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이 두문동에 불을 지른 이유에 대해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이방원(유아인 분)이 불이 난 두문동에서 뛰쳐나온 유생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는 계략을 세웠다.

유아인을 남은 사람들을 낯선 곳에 가둔 뒤 조영규(민성욱 분)에게 "가둬. 3일간 밥을 주지 말라"며 "그 후 2각후에 풀어주라"고 말하며 극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려 했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유아인은 하륜(조희본 분)에게 자신의 행위를 설명했다. 유아인은 "처음에는 눈치를 보겠죠, 그리고 어느 순간 미친듯이 먹을 거다"며 "그리고 설득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그들이 변심할 것이라고 말하며 그 창고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뜻을 굽힐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아인은 뜻을 굽히지 않을 사람이 열 셋이 있었고 모두 불에 타 죽었다고 말하며 일부러 두문동에 불을 질렀다고 이야기 했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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