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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분이(신세경), 다시 같은 길 걷나... "그 마음 아직도 거기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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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이방원(유아인)-분이(신세경), 다시 같은 길 걷나... "그 마음 아직도 거기에 있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2.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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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과 신세경이 또 다시 같은 길을 걸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의 분이(신세경 분)가 이방원(유아인 분)을 찾아가 연희(정유미 분)이 앞서 이야기 했던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신세경은 유아인에게 "삼봉 어르신과 다른 길을 걸을 거냐"고 물으며 그의 마음을 확인했고 "변했다"고 이야기 했다. 신세경의 말에 유아인은 "사람이 변하는 게 이상해?"라고 물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 SBS '육룡이 나르샤'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캡처]

유아인은 "살아 있으면 뭐라고 해야 한다. 그 마음 아직도 거기에 있어?"라고 물었고 신세경은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유아인의 신세경의 말에 "그럼 내 이야기 잘 들어. 새 나라는 나같은 왕족은 살아 있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대. 정치도 뭐던. 그게 삼봉 선생이 만들려는 나라야"라며 삼봉 정도전(김명민 분)이 만들려는 나라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유아인은 "견딜 수 없다. 그래서 뭐라도 하려면 왕을 해야 해. 그래서 난 힘이 필요해, 너도 필요하고. 니 조직도 필요하고"라며 "결정은 네가 알아서 해 확실한 건 난 변했어도 너한테 속인 건 없어. 앞으로는 모르지. 나도 내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으니까"라고 말하며 신세경을 흔들었다.

신세경은 이날 금월사 스님이 의안군이 왕이 되지 않으면 단명할 것이라는 말을 중전(김희정 분)에게 했다고 알렸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뿌리 깊은 나무'의 앞선 시대를 그리는 시퀄(Sequel)로, 고려를 끝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분이(신세경 분), 땅새(변요한 분), 무휼(윤균상 분) 등 여섯 용(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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