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로 나와 피안타 1개만 기록…로사리오 무안타 등 안타 4개 빈공으로 0-6 완패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한화가 한신 타이거즈 2군을 상대로 한 연습경기에서 졌지만 선발투수 장민재의 호투로 또 다른 희망을 봤다.
한화는 11일 일본 고치현 아키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4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0-6으로 완패했지만 선발투수로 나선 장민재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장민재는 삼진 하나를 곁들이며 7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한 뒤 3회말 1사후 안타 하나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한 뒤 4회말부터 마운드를 김재영에게 넘겼다.
하지만 두번째 투수인 신인 김재영과 구본범이 점수를 내주면서 한화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재영은 4회말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 1개, 안타 2개를 내주면서 2실점했고 세 번째 투수 구본범은 7회말에 나와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아웃카운트 단 1개도 잡지 못한채 4실점했다.
또 4번 타자로 나선 로사리오를 포함해 한화 타선이 4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한화는 12일 고치 시영구장에서 고치 파이티독스와 네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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