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등 32명 15일부터 고치서 1차 전훈, 잔류군 서산서 훈련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용규, 김경언, 조인성, 송은범, 최진행이 없다. 한화 이글스의 1차 전지훈련 명단에 스타들이 대거 제외됐다.
한화는 일본 고치로 떠날 참가선수 명단을 14일 발표했다. 전지훈련은 오는 15일부터 3월 3일까지 49일간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진행된다. 1차 전훈은 김성근 감독 등 코칭스태프 15명, 주장 정근우 등 선수 32명이 참가한다.
시무식도 생략한 한화는 체력 테스트 합격자들로만 선수단을 꾸렸다. 당초 김성근 감독이 밝힌 대로 김태균, 정우람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용규, 조인성, 김경언 등 주전 야수들과 배영수, 송은범, 심수창도 없다.
1차 전훈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은 오는 16일부터 한화의 2군 구장인 서산전용구장에서 훈련한다. 김광수 수석코치가 서산 훈련을 지휘한다. 2차 전지훈련은 다음달 13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다.
■ 한화 이글스 전지훈련 참가선수(32명)
△ 투수 = 박정진, 권혁, 이재우, 안영명, 윤규진, 송창식, 이태양, 송창현, 장민재, 김용주, 김범수, 김민우, 김재영, 권용우, 에스밀 로저스
△ 포수 = 차일목, 정범모, 박준범, 이주호, 박상언
△ 내야수 = 정근우, 최윤석, 강경학, 하주석, 주현상, 신성현, 이창열, 윤승열
△ 외야수 = 장운호, 김원석, 이동훈, 박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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