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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도우미' 변연하 더블더블, KB국민은행 PO행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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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도우미' 변연하 더블더블, KB국민은행 PO행 불씨 살렸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2.1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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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통산 1000개까지 -2, 이르면 14일 달성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청주 KB국민은행이 2연패에서 탈출했다. 수훈갑은 ‘특급 도우미’ 변연하였다.

변연하는 11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 홈경기에서 더블더블(10점 11어시스트)을 기록하며 KB국민은행의 73-62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통산 3점슛 1000개 고지에도 2개차로 다가섰다. 변연하는 2개의 외곽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3점슛 1000개는 용인 삼성생명 박정은 코치만이 밟은 고지다. 이르면 오는 14일 청주 삼성생명전에서 대기록이 탄생한다.

▲ 변연하가 도움 11개를 올리며 활약한 KB국민은행이 공동 4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사진=WKBL 제공]

연패를 끊은 KB국민은행은 12승 16패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4위다. 플레이오프행 티켓 마지노선인 3위 삼성생명(14승 14패)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변연하가 도움에 치중한 사이 나타샤 하워드가 득점력을 폭발했다. 하워드는 26점 10리바운드로 코트를 장악했다. 데리카 햄비가 13점, 강아정이 10점을 보탰다.

KDB생명은 이경은과 한채진이 각각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개수에서 28-35로 크게 밀리며 또 쓴맛을 봤다. 3연패, 6승 22패로 최하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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