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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임영희 빠진 우리은행 제압, 5연승 2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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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임영희 빠진 우리은행 제압, 5연승 2위 굳히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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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서 우리은행에 65-60 승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에이스’ 임영희가 빠진 우리은행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하나은행은 13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홈경기서 35점을 합작한 모스비와 첼시 리의 활약을 앞세워 65-6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파죽의 5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17승 12패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위 삼성생명과 격차가 3경기이기 때문에 2위 수성 안정권에 접어든 하나은행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 모스비(가운데)가 13일 우리은행과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임영희를 쉬게 한 우리은행은 시즌 5패(24승)째를 떠안았다.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주전들에게 체력을 안배해주는 면모를 보였다.

9-15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친 하나은행은 2쿼터부터 추격에 나섰다. 강이슬의 3점슛과 첼시 리의 2득점, 모스비의 2연속 2득점으로 추격 속도를 높였다. 이후 백지은과 김이슬이 득점에 가담한 하나은행은 28-31로 따라잡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득점 20-16으로 역전을 일군 하나은행은 4쿼터에서도 밀리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 모스비가 3연속 2점슛을 넣은 하나은행은 김정은의 3점포와 모스비의 2점슛, 염윤아의 2점슛으로 리드를 지켜나갔다. 김이슬이 마지막 득점에 성공한 하나은행은 홈에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모스비가 18점 6리바운드, 첼시 리가 17점 13리바운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염윤아도 3점슛 2방 포함 12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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