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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한세규(이동하) 직접 경찰청 출두…이제훈, 한세규 직접 취조해 "신다혜를 살해했다는 것을 인정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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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한세규(이동하) 직접 경찰청 출두…이제훈, 한세규 직접 취조해 "신다혜를 살해했다는 것을 인정합니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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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대도사건의 진범이었던 한세규(이동하 분)가 직접 경찰청에 출두했다.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한세규(이동하 분)는 신다혜(이은우 분)가 살해당할 당시의 상황이 녹음된 녹음파일이 있다는 것을 안치수(정해균 분)에게 전해 듣자, 직접 경찰청에 출두해 박해영(이제훈 분)과 맞서기로 한다.

이제훈은 취조실에 들어온 한세규에게 먼저 친절하게 취조에 대한 고지사항을 전달한 후, 20년 전 녹음된 녹음파일을 들려주며 "이 녹음은 20년 전 신다혜의 집에서 녹음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입니다. 이 목소리가 본인 목소리 맞습니까?"라고 묻는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그 말에 한세규는 웃으며 "내 목소리가 맞습니다"라고 말하고, 이제훈은 "그럼 신다혜를 살해했다는 것을 인정합니까?"라고 묻자, 한세규는 "내가 내 목소리가 맞다고 했지, 언제 내가 신다혜를 죽였다고 했습니까?"라며 "신다혜의 집에서 녹음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요? 이 파일이 20년 전 녹음됐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고 비웃었다.

이제훈은 그 말에 "입증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 녹음파일은 이게 끝이 아니거든요"라며 한세규를 몰아넣을 결정적인 한 방을 제시했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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